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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모임

2012/03 수원독서모임 랭크

짜라노트: 2012/03/05
2012/03 수원독서모임 랭크

오랜만에 독서모임에 관심을 가져 봤습니다.

작년에는 관심은 많았으나 시간이 없어서 결국 관심을 접어야 했는데요.
지금은 시간이 많아졌는데, 관심은 많지 않아서, 오랜만에 관심을 가져봅니다.


3월 5일자로 우리 모임에 점수는 720점이고 종합순위는 4위입니다.
약 일 년간 이 순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때는 3위를 노리며 야심찬 계획을 세운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덧없는 계획이었던 만큼 생각만으로 끝이 났네요.
그러나 여전히 가능성은 열려 있다는 거, 잊지 마세요.ㅎㅎ


최근 작성된 글 20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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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군요.

흔히 말하는 '고정'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의 글만 올라와 있군요.
다른 겁 없는 신참자의 글이 없는 게 조금 아쉽습니다.


2012년 들어서 모임의 활동도가 아주 높은 것 같습니다.
그 증거로 두 가지 지표를 들 수 있겠는데요.
'지역모임 최신 글' 에서 항상 2~3개의 글이 올라와 있고, 오늘자에는 반 이상인 6개가 올라와 있습니다.
서울/경지 지역모임만 56개 이고, 전국 모임이 176개 인걸 감안하면 비교적 높은 활동도를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다른 독서모임이 활동도가 저조하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지역모임 인기 글' 상위 8등에도 과반 이상인 5개가 올라와 있네요.
정확하게 반보다 하나씩 많군요.ㅎㅎ


올해 들어 신참 자들이 5명이나 참여 하셨습니다.
평균 2회를 참여 하신 거 같고, 연령대는 20대 부터 50대 까지 아주 다양한 분포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바람직하다는 표현이 적절 할까요.ㅋㅋ
평균을 내면 대략 3~40대가 주류를 이루는 것 같습니다.

영대씨가 다음카페를 개설하고, 수원 독서모임의 통합과 융합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계신대, 그 노력의 부수효과로 오프라인 모임에 새로운 피를 공급하는 공급원으로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영대씨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ㅎㅎ


대충 재밌겠다 싶어서 "독서모임 랭킹"을 적기 시작했는데, 쓰다 보니 나름 의미 있는 평가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물론 아무 의미도 없을 지도 모르지만 개인적으로는 의미가 있는 것 같은 아리까리한 생각이.ㅎㅎ

나름에 의미가 있으니, 가능하면 분기별로 이런 잡업을 해볼까 합니다.
매달 하는 것도 좋겠지만, 그건 형식을 위한 소모적인 노가다가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하고 한편으론 실천 불가능한 공약은 하지 않는 게 좋을 거 같아서.ㅎㅎ
하나 더 보험을 들자면, 그냥 생각만 해보는 거구요. 실천의 문제는 시간의 문제와 겹치므로 시간에게 위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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