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2007/12/04 롱코트

롱코트
 
지난 주말에 후배에게서 롱코트를 선물 받았다.
고등학생 시절 롱코트가 입어보고 싶었다.
이유는 기억나지 않는다.
지금은 그냥 그때 입어보고 싶어 했기 때문에, 지금도 입고 싶었다.
멋있어 보이는 건지?
 
오늘은 롱코트를 입고 회사에 출근한다.
코트 위로 양쪽 어깨로 매는 가방을 매고 간다.
왠지 어울리지 않을 듯 한 느낌이 든다.
그래도 그냥 그렇게 간다.
어색하다.
목욕가운을 걸친 듯한 느낌도 든다.
처음은 역시 어색하다.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