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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2 독서모임과 북카페 연합

독서모임과 북카페 연합
 
DMB 북카페에 일기를 쓰기 시작하면서, 약간은 숙제하는 마음으로 사명감(?)을 가지고 일기를 쓰고 있다.
그렇다고,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일기는 아니다.
어차피, 개인적인 주관을 쓰는 것이기 때문에, 특별히 가릴 것은 없다.

헌데…….
개인적으로 쓰는 블로그도 하루 방문자가 200명은 쉽게 넘고,
독서모임의 게시물들은 아무리 적어도 50명은 읽는데,
여기 DMB 북카페에 올리는 글은 많이 읽어야 20명이고 보통은 10명이 안 된다.
10명이 되어도 짜라가 쓰고 오타 확인 하느라 몇 번 보면 거의 보는 사람이 없는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곰곰이 생각해 봤다.
사람들의 참여를 늘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북카페는 오전 9:00 ~ 11:00 까지 하는데 이시간은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출근해서 막 일하려는 시간이며, 학생들은 학교 수업을 받고 있을 시간이다.
결국 청취 할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주부 이거나, 짜라처럼 근무시간에 음악 듣는 느낌으로 가볍게 듣는 직장인정도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김민경 씨에겐 죄송하지만, 청취자가 많지 않거나, 혹은 많더라도, 프로그램 집중도가 떨어지는 게 아닌가 하는 조심스런 결론에 도달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사람들을 프로그램에 끌어 들일 수 있을까?
지역에 흩어져 있는 독서모임들과 교류를 통해 그들의 참여를 끌어들이면 어떨까 하는 게 짜라의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