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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08/10/18 여행을 준비하는 마음

2008/10/18
여행을 준비하는 마음

아직도 우유부단 짜라는 하루에도 몇 번씩 미국을 갈까, 유럽을 갈까 저울질을 하고 있지만, 80%는 유럽에 가기로 결정했다.

출발 예정일은 10/29 이다.
물론 아직 아무 준비도 없다.
내일부터 조사 들어가는 샘이다.
과연 그때까지 모든 준비를 끝마치고 출발 할 수 있을지 미지수지만…….
짜라의 욕심과는 달리, 어쩌면 11월 달로 미뤄질지도 모를 일이다.

유럽을 가면 몇 개국을 방문 할지,
비행기 표 티케팅은 여유 시간이 얼마나 소요되는지,
교통편은 유료페스를 탈지, 오토바이를 탈지,
오토바이를 타면, 구입은 어디서 할 수 있는지,
오토바이에 국제면허가 필요한지, 발급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숙소는 어디로 잡아야 할지,
그 어느 것도 아는 게 없다.
그냥 뜬구름 잡는 느낌이다.

과연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올 수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래서 두렵다.
모르는 게 많아서 두렵고,
낮 선 곳에 가서 잘 할 수 있을지도 두렵다.
어쩌면 이 여행은 그런 두려움과의 싸움으로 점철 될 지도 모른다.

짜라는 배짱 두둑하고 두려움 없는 척하지만, 이렇게 항상 고민하고 두려워하며 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