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08 이름을 짓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2009/01/02 오지탐험: 스위스 몬트뤼 2009/01/02 오지탐험: 스위스 몬트뤼 제 3장 여행을 하는 이유? 유럽여행: 이탈리아 밀라노, 48일째 멕시코에서 일하시는 분은 아침부터 분주히 준비하시더니 6시 30분에 집을 나선다. 어제 놓친 비행기가 그에게 엄청난 경각심을 심어준 듯하다. 11시 비행기라고 한 것 같은데 4시간도 훨씬 전에 출발한걸 보니. 6:30 그분 덕분에 6시부터 30분을 뒤척이다 일어난다. 8:25 몬트뤼행 기차를 타야한다. 샤워를 하고 짐을 꾸린다. 여행 가방은 민박집에 맞기고 가기로 결정하고, 필수품만 챙겨서 배낭에 넣는다. 애초에 오토바이 여행만 아니었으면, 이렇게 가방하나면 되었을 것을 생각이 든다. 그래도 20일 동안은 오토바이로 여행을 했으니, 가져온 보람은 있었다. 7:25 이모님께 부탁해 조금 일찍 아침.. 더보기 2009/01/01 오지탐험: 다시 밀라노로 2009/01/01 오지탐험: 다시 밀라노로 제 3장 여행을 하는 이유? 유럽여행: 이탈리아 베네치아, 47일째 처음 여행을 계획할 때 알프스에서 스키는 꼭 타보고 싶었다. 그런데 계획이 틀어져 스키는 못 탈거라 생각했는데, 지금 다시 마음만 먹으면 스키를 탈 수 있다. 민박집 사장님이 가지고 있던, 스키 패키지 팸플릿을 한 장 들고 일단 스위스 그리온 으로 찾아가기로 한다. 예약을 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여의치 않아 하지 못했다. 결국 아무 준비도 없이 스위스로 향하게 되었다. 간발의 차이로 역에 늦게 도착해 10:50 기차를 노치고 말았다. 결국 두 시간을 더 기다려 12:50 기차를 타게 되었다. 베니스에서 스위스로 직행하지 않고, 밀라노에서 갈아타게 되어있다. 티켓은 두 장을 따로 사도, 한 번에.. 더보기 2010/09/29 65회 정기모임-동화책 2010/09/29 제 65회 정기모임(10/11)-동화책 추석, 고향에는 잘들 다녀오셨나요? 결혼하신부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명절이 그리 즐겁지 않다고 하더군요. 남자들은 장시간 운전해야하고, 도착해서도 기사노릇에, 종일 애들 봐야하고, 친지 어르신들 찾아뵙고 인사 다니고 나면 기운이 쭉 빠진다고 하네요. 회사에서 일하는 게 더 편하다나요.ㅎㅎ 여자들도 남자 못지않게 피곤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죠. 아직 총각은 저는 친지 어르신들 '장가 언제 가냐?'는 인사치례에 등에서 땀방울이 돋아납니다. 최소한 5번 이상 그런 질문들 받죠. 익숙해 질 때도 됐는데, 여전히 부담스러운 말문트기 인사입니다.ㅎㅎ 추석이 지나고, 점점 가을 날씨다워지고 있습니다. 10월엔 산에 들에 수줍게 물든 나무들이 기다려집니다. 작년.. 더보기 2010/09/15 64회 독서모임 후기 2010/09/15 64회 독서모임 후기 지난번과 같은 장소에서 같은 시간에 같은 사람들이 모여서 독서토론을 했습니다. 봉규씨, 찬웅씨, 짜라씨까지 총 세 명이 참석하셨습니다. 책이야기도 간간이 했지만, 전반적으로 남자들만의 수다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선정도서] 은 의외로 토론하기에 무척 좋은 책이었습니다. 일단 책이 무척 재밌습니다. 생각할 거리를 많이 남겼기 때문에, 21가지 주제 중에서 여러 가지 생각을 끌었던 시와 가벼운 철학에 대해 하나씩 짚으며 이야길 했습니다. 책 차례에 나와 있는 순서대로 공감하고 토론했던 주제들을 나열해 봅니다. 3. 사유의 의무 - 어떤 관료 | 아렌트와 김남주 6. 소비사회의 유혹 - 오징어 | 벤야민과 유하 10. 대화의 재발견 - 가구 | 가라타니 고진과 도종.. 더보기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7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