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31 의사소통의 어려움 2010/08/31 짜라일기: 의사소통의 어려움 피할 수 없는 것이 싸움일까? 요즘 들어 자꾸만 말다툼으로 이어지곤 한다. 조금 실무적인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충돌로 이어기는 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그런데 짜라 입장에서 봐서 인지는 모르지만, 항상 상대는 더 많은 것을 바라는 듯이 느껴진다. 아~ 왜? 왜 상대는 더 많은 것을 바랄까? 사실은 그게 아니고, 짜라가 더 큰 것을 바라는 건지도 모른다. 상대의 입장에서 보면 항상 짜라가 더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건 이러해야 하고, 이런 건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고, 이건 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나름 맞춰주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가능한 짜라가 할 수 있는 것들은, 나쁜 것만 아니면 다 해주려 노력한다. 그런데.. 더보기 2010/08/31 63회 독서모임 결산 2010/08/31 63회 독서모임 결산 개인적으로 바쁜 일이 많아 후기를 쓰지 못했네요. 63회 선정도서는 화폐전쟁 2권이었습니다. 전 아직도 다 읽지 못했네요. 어제부터 다시 읽기 시작했는데, 이제 400쪽까지 읽었습니다. 1권에 비해 근대의 이야기를 더 구체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로 18C ~ 20C 의 일들을 집중 파헤칩니다. 끝까지 읽지 못해서 21C 이야기까지 다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시간 내기 어려운 와중에도 찬웅씨와 진형씨가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한형씨는 다음날이 졸업이라 바쁜 와중에 나와 주셨네요. 저까지 총 4명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정산금액 이월 +54500 회비 +41500 지출 -40000 ------------- 잔여 +56000 지난번 모임에서 세트메뉴 주문이 잘못돼서 잘못.. 더보기 2010/08/30 보험사기를 당하다 2010/08/30 짜라일기: 보험사기를 당하다 보험사기를 당했다. 정확히 사기를 당한건지 교묘히 짜라를 속인건진 아직 잘 모르겠다. 아무튼 그 황당함을 호소하기 위해 인터넷 지식인에 질문을 올렸다. 이럴 땐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현명한 것일까? 아래는 그 전문이다. 저축보험을 가입했는데, 완전 사기에요, 어떻게 하죠? 약 3달 전쯤 텔레마케터로부터 저축성 보험 상품을 하나 소게 받았습니다. 보험회사에서 운용하는 저축상품은 은행과는 달리 기본적으로 운용 수수료라는 것을 부과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운용 수수료가 발생하므로 가입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판매원은 동양생명이 이번에 만든 '수호천사희망가득저축보험'은 운용 수수료가 전혀 들지 않는 0% 운용 수수료 상품이라고 소개했습.. 더보기 2010/08/30 바디클렌저의 가치 2010/08/30 짜라일기: 바디클렌저의 가치 요즘 공적으로든 사적으로든 일이 많다. 회사일이 지지부진 하고 여전히 지지부진 한 상황이지만, 몇 가지 결정사항들이 어설프게나마 나면서 프로젝트가 다음 단계로 진행되게 되었다. 그러면서 지루하지만 고요했던 일상이 좀 더 부담스럽지만 활동적인 바쁨으로 서서히 바뀌어 가고 있다. 사적으로는 주 1회 도자기를 배우기 시작했고, MS라는 친구가 한명 더 생겼고, 부산에 몇 가지 골치 아픈 문제에 봉착했다. 특히나 부산에서 생긴 일은 더하기 빼기로 답을 낼 수도 없고, 마음대로 하기도 껄끄러운 그런 일이다. 그래서 골치는 골치대로 아프고, 많은 시간 생각을 해도 해결의 실마리를 잡을 수는 없다. 단호하게 끊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다. 그것 말고는 더 좋은 .. 더보기 2010/08/25 가만히 길을 돌아보며……. 2010/08/25 짜라일기: 가만히 길을 돌아보며……. 후배가 교통사고로 입원을 했다. 퇴근길에 잠깐 들러 말동무를 해 준다. 교통사고라곤 하지만, 큰 사고는 아니다. 공원 앞에 있는 한차선 정도 나올만한 골목길을 가던 중 길 끝에서 앞서가던 차가 멈췄다, 자전거를 타고 따르다가 함께 멈췄는데 불현듯 그 차가 후진을 해온다. 그런데 그 차가 뒤에서 있는 자전거 탄 사람을 보지 못했는지, 자전거를 무시하고 후진으로 달려들었다. 깜짝 놀라 생각할 겨를도 없이 자전거에서 뛰어내렸다. 자전거는 넘어진 상태로 아스팔트에 2m정도 차 뒤 범퍼에 밀려, 끌리고 일그러졌다. 사고의 전말은 이렇다. 그날 저녁에 만났는데, "죽을 뻔 했다"고 운을 띠우며, 몇 시간 전에 있었던 사건을 장황하게 설명한다. "몸은 다치지 .. 더보기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7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