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02 2008년의 특별한 경험 #2 2008/11/02 2008년의 특별한 경험 #2 2008년도 이제 두 달 남았다. 벌써 1년이 다 지나간 듯하다. 2008년은 짜라에게 특별한, 아주 특별한 3가지 경험을 선물했다. 1. 처음으로 내 의지로 사표를 썼다. 2. 단순한 희망사항이던 여행을 결정 했다. 3. 처음으로 무협지를 보았다. 1. 정든 회사를 떠나다. 두렵다. 회사를 계속 다니는 게 두렵고, 회사를 그만 두는 것도 두렵다. 짜라는 욕심이 무척 많다. 10년이 지난 후의 짜라도 이 글을 읽을 면서 여전히 욕심이 많다고 스스로를 타박할지도 모른다. 처음 회사에 입사하고 3년 안에 무엇인가 결실을 보고 싶었다. 인생 35년 쯤, 창업을 하기로 계획할 때부터, 예비과정을 계획했다. 그것은 여러 종류의 회사를 두루 경험해 보고 싶은 것이다.. 더보기 2008/11/02 2008년의 특별한 경험 2008/11/02 2008년의 특별한 경험 2008년도 이제 두 달 남았다. 벌써 1년이 다 지나간 듯하다. 2008년은 짜라에게 특별한, 아주 특별한 3가지 경험을 선물했다. 1. 처음으로 내 의지로 사표를 썼다. 2. 단순한 희망사항이던 여행을 결정 했다. 3. 처음으로 무협지를 보았다. 3. 김용의 ≪사조삼부곡≫을 읽다. 김용은 무협소설의 어머니이다. 그의 ≪사조삼부곡(영웅문)≫은 무협 소설의 처음이자 끝이다. 2008년에 『사조영웅전』, 『신조협려』, 『의천도룡기』 세편(24권)의 무협 소설을 모두 읽었다. 다른 사람들이 중.고교 시절에 (몽정에 탐닉하듯) 빠져드는 무협에 한발 늦게 그것도 느긋하게 빠져들었다. 처음부터 이런 목표를 세운 것은 아니다. 그냥 읽다보니, 그렇게 된 것뿐이다. 아직도.. 더보기 2008/11/01 세계지도 2008/11/01 세계지도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세계지도를 샀다. 사실 예전부터 갖고 싶었지만, 만만한 가격이 아니라 엄두를 내지 못하다가. 여행 핑계 삼에 고가의 지도를 산 것이다. 여행용품 구매비용의 1/4 을 차지할 만큼 값이 비싸, 사고 난 후에 후회의 마음이 잠깐 들기도 했지만, 지도를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보면 잘 샀다는 생각이 든다. 지도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그중에 롤스크린 형을 선택했다. 중형 크기의 롤스크린 형 지도 가격은 무려 9만원. 할인을 받아 8만원에 샀다. 거실 벽면에 지도를 걸었다. 유럽은 지도 오른쪽 가운데쯤에 위치했는데, 가로 폭이 2M 에 달하지만, 유럽은 손바닥 하나로 가릴 수 있을 만큼 작다. 쓸데없는데 돈을 쓴 건지도 모르겠다. 어차피, 핑계 김에 .. 더보기 2008/10/29 유럽여행 계획 2008/10/29 유럽여행 계획 이번 주 들어 도서관에 들른 일 왜엔 밖에 한 번도 나가지 않았다. 집에 틀어박혀 간간히 책도 읽긴 하지만, 대부분의 시간동안 여행계획 짜기에 몰입하고 있다. 백수생활 2주차에 들어서면서 점점 이 생활에 젖어들고 있다. 점점 나태해 지는 느낌이 드는 것이다. 하루 24시간 동안 10가량 자고, 5시간 정도 여행 준비와 계획에 사용한다. 하루 10시간씩, 아니 15시간씩 시간을 할애해도 모자랄 판인데 생각만 간절할 뿐 실천이 쉽지 않다. 오늘부터 다시 마음을 다잡고 여행준비에 박차를 가해야겠다. 하루하루 계획하고, 그대로 실천 하도록 노력하겠다. 자동차 여행에 관련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없어 애 먹었는데, 도서관에서 관련된 책을 찾았다. '''굴러라 유럽!''' 오토바이.. 더보기 2008/10/25 유럽여행 #3 - 준비: 눈길을 달릴까? 2008/10/25 유럽여행 #3 - 준비: 눈길을 달릴까? 한국 수원: 북위 37도 이탈리아 로마: 북위 42도 독일 프랑크푸르트: 북위 50도 위도 1도는 약 110KM 다 5도 차이면 550KM 위쪽이고 13도 차이면 1400KM 위쪽이다. 북극에 가까워질수록 추워진다는 것은 상식이다. 11월, 12월엔 우리나라 보다 더욱 춥겠지? 어쩌면 온통 눈으로 덮여 오토바이론 이동이 불가능 할 지도 모를 일이다. 처음엔 그냥 좀 춥겠지 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스위스를 조사하던 중, 많은 사진에서 눈 쌓인 벌판이 등장해서 잔뜩 겁을 먹고 찾아본 것이다. 그러던 중 어느 블로그의 여행후기를 보게 되었다. 상당히 많은 사진 자료가 첨부되어 있었다. 삽질은 나의 힘: 유럽으로 고고씽 12월 달에 여행한 것으로 나.. 더보기 이전 1 ··· 54 55 56 57 58 59 60 ··· 76 다음